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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벤피카는 주앙 네베스를 바이아웃 조항이 아니라면 팔지 않을 생각이다.
첫 시즌에는 주로 교체로 많이 뛰었지만 2023~2024시즌부터 네베스는 벤피카에서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엔조 페르난데스가 첼시로 떠나면서 큰 공백이 생길까 우려했던 벤피카였지만 네베스가 곧바로 재능이 터지면서 빈 자리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있다.
2004년생의 선수가 포르투갈 명문인 벤피카에서 이번 시즌 공식전만 55경기를 소화했다. 네베스가 벤피카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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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만 네베스를 지켜보는 게 아니다.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에 다가 이번에는 아스날의 이름도 거론됐다. 초대형 구단들이 네베스를 지켜보면서 웃고 있는 건 벤피카뿐이다. 거상 구단으로 유명한 벤피카는 확실하게 입장을 세웠다. 바이아웃 조항이 아니라면 절대로 팔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로마노 기자는 "맨유, 아스널 그리고 맨시티 스카우터가 몇 달 동안 네베스를 지켜봤다. 하지만 벤피카는 네베스를 잔류시키길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1억 2,000만 유로는 네베스의 재능을 고려하더라고 매우 부담스러운 액수인 게 사실이다.
맨유가 이번 여름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을 정리하고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할 계획이라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 거상 벤피카는 단 한 발짝도 물러설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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