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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의 미드필더 영입 타깃인 코너 갤러거는 다음 시즌 첼시에서 엔조 마레스카 감독과 함께 뛰는 미래를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첼시와 토트넘의 이적료 차이가 너무 심했고, 호이비에르 매각도 실패하면서 갤러거 영입은 성사되지 않았다. 포기할 법하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갤러거를 주시 중이며 이번 여름에도 노리고 있다.
하지만 갤러거는 여전히 토트넘으로 이적할 생각이 없었다. 갤러거는 4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첼시의 신임 사령탑 마레스카 감독과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사실상 잔류에 못을 박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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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갤러거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첼시에 잔류하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실날 같은 희망은 살아있는 토트넘이다. 현재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실시한 재정 규칙을 준수하기 위해서 장부 균형을 맞춰야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첼시는 무조건 선수를 매각해서 이적료 수익을 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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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거가 자신을 계속해서 팔아버리려고 하는 첼시에 싫증을 느껴서 진심으로 이적을 고민한다면 토트넘의 유혹이 통할 수 있다. 갤러거가 끝까지 첼시에 남겠다는 입장을 고수한다면 토트넘은 어쩔 수 없지만 다른 타깃을 골라야만 한다.
갤러거는 전형적인 박스 투 박스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직접적으로 페널티박스 들어가 득점에 관여할 수 있는 미드필더다.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를 떠나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재능을 인정받았고, 지난 2시즌 동안 첼시에서 꾸준하게 활약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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