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감독에 항명→패배원흉 공개 저격' 투헬 나가자마자 센터백 대혼돈, KIM+데 리흐트 입지 바뀌었다 '합격점'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4-06-04 12:47


'감독에 항명→패배원흉 공개 저격' 투헬 나가자마자 센터백 대혼돈, KI…
사진=바이에른풋볼웍스 홈페이지 기사 캡처

'감독에 항명→패배원흉 공개 저격' 투헬 나가자마자 센터백 대혼돈, KI…
사진=A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단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새 감독에 '합격점'을 받은 것일까.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라인 상황이 심상치 않다.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바이에른풋볼웍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라인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4명의 센터백 중 한 명을 내보낼 수 있다. 대신 조나단 타(바이엘 04 레버쿠젠) 혹은 오마르 솔레(레드불 잘츠부르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3~2024시즌 최악을 경험했다. 해리 케인, 김민재 등 공수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를 보유하고도 무관에 그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무려 12년 만에 빈손으로 시즌을 마쳤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23승3무8패(승점 72)로 3위에 머물렀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선 준결승에서 도전을 마감했다.

이 과정에서 선수단 내 분열설도 나왔다. 일부 선수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사이에 두고 파벌 싸움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투헬 감독에 항명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공개 비난하는 등 분위기를 흐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바닥을 찍었다. 결단을 내렸다. 투헬 감독과 결별,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콤파니 감독의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7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끈다.


'감독에 항명→패배원흉 공개 저격' 투헬 나가자마자 센터백 대혼돈, KI…
사진=EPA 연합뉴스
변화가 예상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김민재,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를 보유하고 있다. 임대로 뛴 에릭 다이어도 있다.

이 매체는 '우파메카노가 매각 1순위다. 내부적으로 그는 바이에른 뮌헨 수준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우파메카노는 중요한 경기에서 너무 많은 중대한 실수를 범했다. 우파메카노의 잠재적 목적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다이어, 데 리흐트와 함께 다음 시즌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데 리흐트의 활약이 기대된다. 그의 위상이 높아질 것 같다. 데 리흐트는 투헬 감독 시절 좋은 모습을 보이고도 지속적으로 경쟁을 해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추가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