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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손흥민의 동료 이브스 비수마가 휴가 도중 계획적인 범죄에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 선은 '오전 4시 쯤 칸에 위치한 5성급 호텔 앞에서 마스크를 쓴 두 남성에게 당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경찰은 "그들은 매우 잘 조직된 갱단의 일원임이 분명하다. 둘 모두 호텔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리무진에서 비수마 커플이 내리자 습격했다"고 설명했다.
더 선에 따르면 시계는 26만파운드(약 4억5000만원)짜리다.
더 선은 '비수마와 그의 여자친구는 너무 큰 충격을 받고 실망해서 런던으로 곧장 돌아왔다. 그들은 프랑스 휴양지에서 며칠간의 휴가를 보낼 예정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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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우리는 발생한 사건을 인지했다. 이브스와 그의 가족의 안전을 계속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선은 '소식통은 최근 프랑스 전역에서 이러한 공격이 점점 더 흔해지고 있으며 2023년 1월 이후 30건 이상의 사건이 보고됐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이 참석하는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20만파운드 상당의 시계가 2개 도난 당했다'고 조명했다.
더 선은 '유명 브랜드 시계는 암시장에서 쉽게 팔리기 때문에 표적이 된다'고 경고했다.
비수마는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코트디부아르 태생이지만 말리 국적을 선택했다. 비수마는 프랑스 리그1 클럽 릴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브라이튼을 거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비수마는 제임스 매디슨, 파페 사르와 함께 토트넘 중원을 책임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