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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윤정 감독이한국 20세 이하(U-20) 여자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전력의 미국을 꺾었다.
사흘 전 열린 1차전에서 0-3으로 완패하며 실력 차를 경험한 한국은 이날 2차전에서는 뛰어난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2골 차 승리를 이끌어내면서 이번 원정 평가전을 1승 1패로 마침으로써 약 3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8월 31일∼9월 22일·콜롬비아)으로 향하는 행보에 자신감이 붙게 됐다.
박윤정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1차전에선 다소 아쉬웠던 점들이 있었는데, 2차전에선 선수들에게 볼을 받는 위치 등을 더 세밀하게 강조했다. 모든 선수가 잘해준 덕분에 득점 장면들을 만들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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