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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에당 아자르 계약이 아직까지도 발목을 잡았다. 수십억 지출이 추가로 발생했다.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스타였던 아자르는 첼시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다만 은퇴를 선언하기 전까지 레알에서 아자르의 선수 경력은 크게 꺾였다. 4시즌 동안 고작 76경기만 출전했다. 공격포인트도 레알 통산 7골 12도움으로 매우 저조하면서 팬들로부터 '먹튀'라는 별명을 피하지 못했다. 아자르의 은퇴 선언으로 레알과 아자르의 악연도 마무리되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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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로서는 아쉬운 지출일 수밖에 없다. 이미 팀을 떠난 선수며, 레알 시절 활약상도 미미한 선수와의 계약으로 추가적인 손해를 봤다. 반면 첼시는 아자르의 최전성기를 함께 보내고 이후 아자르 계약으로 올 시즌 추가적인 수익까지 얻게 되어 미소 짓게 됐다. 한 선수의 계약이 은퇴 이후에도 여러 구단을 울고 웃게 만들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