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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조제 무리뉴가 하지도 않은 말을 영국 언론이 다소 왜곡해서 보도했다.
무리뉴는 사실 첼시와 맨유를 정확히 지목하지는 않았다.
그는 TN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맡았던 팀들에 관해서 질문을 받았다.
무리뉴는 끝으로 "지금 나는 펩 과르디올라(맨시티 감독)가 난장판이 된 클럽들을 보면 비웃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마치 무리뉴가 첼시와 맨유가 난장판이라고 말한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하게 표현했다.
사실 지난 시즌 맨유와 첼시의 성적은 난장판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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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는 오히려 자신이 가장 부진했던 토트넘은 칭찬했다.
무리뉴는 "토트넘은 항상 4위를 위해 싸우는 팀이다. 4위와 6위 사이에서는 놀라운 팀이 될 수 있다. 다음 시즌에는 유로파리그에 나간다. 물론 그들은 우승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토트넘은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 더 많이 투자하고 있다. 놀라운 클럽과 놀라운 시설, 아름다운 경기장을 느낄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무리뉴는 3일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감독으로 공식 취임했다. 페네르바체는 이날 홈 쉬크리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무리뉴 감독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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