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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제2의 엘링 홀란'이라는 별명을 가진 벤자민 세슈코가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포착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세슈코는 차기 시즌을 앞두고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적극적인 구단은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인 아스널과 첼시다.
아스널은 지난 몇 시즌 동안 이어진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우승 경쟁 체제에서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 지휘하에 성장하며 기존 판도에 균열을 냈지만, 여전히 전력상 아쉬운 포지션들이 있다. 특히 최전방 자원의 아쉬움은 매 시즌 발목을 잡았다. 맨시티가 엘링 홀란,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라는 확실한 골잡이로 최전방을 꾸린 반면,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주스, 에디 은케티아 등이 득점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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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뷰나는 '세슈코는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 이후 런던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아스널 등과 계속 연결되고 있으며, 아스널은 이번 달이 끝나기 전에 세슈코를 영입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정이 공식적인 목적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아스널과 비공식 회담을 가질 수도 있다'라며 세슈코의 등장과 그를 향한 팀들의 관심을 전했다.
한편 세슈코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도 받긴 했으나, 아스널의 제안이 들어오기 전까지 이적 제안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기에, 이번 런던 방문에서 아스널과 세슈코 측이 만났을지에도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최전방 공격수를 원하는 두 구단의 연고지에 유망한 공격수가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과연 어떤 팀과 세슈코가 마주 앉았을지도 이번 여름을 뜨겁게 달굴 관전 요소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