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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제 아무리 '역대 최악의 먹튀'라는 비난을 받아도 조제 무리뉴 감독에게는 무조건 '최애', '찐사랑'이다.
무리뉴 감독은 전날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도르트문트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때 방송 중계해설진의 일원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보인 뒤 곧바로 튀르키예로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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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언급된 루카쿠는 '먹튀의 대명사'다. 첼시시절에 이미 악명이 높았다.
루카쿠는 지난 2021년 첼시에 입단했다. 첼시는 무려 9750만파운드를 주고 루카루를 데려왔지만, 부상과 불성실한 태도로 비난받았다. 특히 시즌 중 '인터밀란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해 첼시 팬들의 격노를 샀다. 시 첼시는 루카쿠를 영입하기 위해 9750만 파운드를 지불할 정도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시즌 도중 인터 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발언을 하며 팬들의 마음에 대못을 박았다.
결국 루카쿠는 2022~2023시즌 임대형식으로 인터밀란에 합류했다. 그러나 기간 만료 후 다시 첼시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그런 루카쿠를 지난 시즌 AS로마로 불러들였다. 확실히 선호도가 개입된 결정이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AS로마에서 다시 첼시로 돌아가지 않으려 한다. 일단 첼시는 이적료를 2000파운드로 낮췄다. 페네르바체가 감당할 만한 액수다.
이 밖에 일리디림 전 회장과 무리뉴는 파울로 디발라와 앤더슨 탈리스카도 노리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