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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경쟁자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기존 4백을 믿지 못한다는 신호들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전문지 바바리안 풋볼워크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바이엘 레버쿠젠의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적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하고 있고, 이적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했다.
조나단 타는 일찌감치 바이에른 뮌헨과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밀접하게 연결된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은 4명의 강력한 센터백, 마티스 데 리흐트, 김민재, 에릭 다이어, 다요 우파메카노가 있다. 4명의 센터백 중 한 명이라도 이탈 시, 조나단 타의 영입에 유력하다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단, 우파메카노는 EPL 이적도 가능한 상황이다.
게다가 지난 5월31일 축구전문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에서 함께 뛰었던 존 스톤스 영입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맨시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존 스톤스에 대해 콤파니 감독은 극찬하고 있다. 타고난 중앙 수비수라고 평가하고 있다며, 구단에게 강력하게 영입을 요청하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주급 25만 파운드를 받았던 스톤스는 계약기간이 2년 남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이적을 원하고 있다.
치열한 주전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는 김민재 입장에서는 매우 좋지 않은 신호다. 게다가 이 매체는 '김민재는 과대평가됐고, 우파메카노는 실책이 너무 많고, 에릭 다이어는 특유의 단점들이 있다'며 기존 수비수들을 모두 평가절하했다. 콤파니 감독이 존 스톤스 영입을 요청한 배경으로 설명하고 있다. .
아직도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주전 구성은 안갯속이다. 콤파니 감독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단, 스톤스와 타가 바이에른 뮌헨에 가세한다면 김민재의 주전 경쟁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영국 더 미러지는 최근 '마티스 데 리흐트가 부동의 주전이고,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가 다이어를 제치고 데 리흐트의 파트너가 될 공산이 높다'고 했다. 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변수들이 많이 남아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