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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카 모드리치는 다음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활약한다.
모드리치는 21세기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토트넘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후 2012~2013시즌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의 핵심 선수로 활약한 지 10년이 넘었는데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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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모드리치와 결별할 생각도 가지고 있었다. 모드리치까지 물러나면 세대 교체가 완벽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드리치가 현역 생활을 레알에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줬고, 레알도 모드리치와 더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2025년이 되면 모드리치는 40살이 된다. 40살에 축구 선수로 뛰는 것도 대단한 일이다. 월드 클래스급 선수들이라고 해도 40살까지 자신의 기량을 유지한다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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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뛸 생각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모드리치의 측근들은 선수의 은퇴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이후에도 없을 수도 있다는 걸 배제하지 않고 있다. 모드리치는 아직도 자신이 건재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또한 모드리치는 레알 유니폼을 입는 것만큼이나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서 뛰는 걸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모드리치는 이번 재계약으로 페렌츠 푸스카츠가 가지고 있는 레알 역대 최고령 출장자(39세 1개월)기록도 깰 수 있을 것이다. 이미 모드리치는 트로피로 가득한 레알의 122년 역사에서 가장 많은 트로피를 획득한 선수이기도 하다. 발롱로드 시상식에서 메날두의 시대를 종결시킨 선수는 역시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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