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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게 웬 떡이냐.
풋볼인사이더는 '브렌트포드는 1월 이적시장 때 토니의 이적료로 1억파운드(약 1765억원)를 불렀다. 하지만 이제 브렌트포드는 토니를 마지못해 이적을 허용할 준비가 됐다. 토니의 이적료는 상당히 낮아졌다.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토니를 영입하는 데 필요한 돈은 4000만파운드면 충분하다'라고 설명했다.
브렌트포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토니를 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2024~2025시즌이 끝나면 토니는 자유계약으로 풀려난다. 이적료 한 푼 받지 못하고 내보내야 하는 것이다. 브렌트포드는 이제 가격을 낮춰서라도 토니를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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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는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뜨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2022~2023시즌에는 33경기에서 20골을 몰아쳤다. 하지만 영국축구협회의 베팅 규정을 위반해 8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올해 1월에 복귀해 4골을 기록했다.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이 토니와 계약을 맺을 경우 그는 준비된 골잡이'라고 기대했다.
토트넘과 연결된 공격수는 토니 외에 산티아고 히메네스(페예노르트) 에바니우송(FC포르투) 로이스 오펜다(라이프치히) 등이다.
히메네스는 2001년생 키 1m82의 전통적인 9번 유형의 센터포워드다. 케인이 떠난 뒤 측면 요원인 손흥민에게 의존했던 토트넘이 찾는 정통파 공격수다. 2022년 여름 멕시코의 크루즈아줄에서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며 유럽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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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니우송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 41경기에서 24골 6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서 4골을 터뜨려 최고 수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포르투갈 리그에서는 통산 152경기 59골 20도움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풋볼인사이더'는 1일 '토트넘이 단돈 4000만파운드(약 700억원)라는 놀라운 가격으로 토니를 영입할 수 있다'고 조명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