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인천 유나이티드는 다잡은 '대어'를 놓쳤다.
인천은 승점 19점을 기록,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실패했다. 조성환 인천 감독 "주중에도 많이 찾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화를 내야할지, 웃어야 할지, 내 자신도 만감이 교차한다. 1-0을 지키지 못한 것에 책임감이 크다. 로테이션에 따른 우려했던 문제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다만 안 좋은 점도 봤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다"고 밝혔다.
제르소가 퇴장 징계에서 돌아왔다. 울산 중원과 수비를 농락했지만 문전에서의 활약은 2% 부족했다. 조 감독은 "2경기 공백이었지만 좀 더 슈팅이나 어시스트 등 상황 판단이 빨랐더라면 득점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그래서 아쉽다. 그러나 팀에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