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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벤치에만 앉아있던 시절을 극복해낸 카마다 다이치는 라치오와 재계약을 체결하기 직전이다.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와서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기 시작했다.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한 다이치는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도 엄청난 공헌을 세우면서 수많은 빅클럽과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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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만 해도 다이치는 방출이 유력했다.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의 다니엘 롱고 기자는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다이치는 수도 로마에서의 경험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금은 클라우디오 로티토 라치오 회장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시작되기도 전에 처리해버릴 것이라는 의구심이 생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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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는 카마다를 붙잡기로 결정했고, 재계약 제안을 건넸다. 또 다른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라치오는 카마다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제안을 받아서 서명해주길 기다리고 있었다. 카마다는 이고르 튜더 라치오 감독과 함께 라치오에서 뛸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다"며 카마다가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거부하고 라치오와의 재계약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