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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의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의 거취가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유력했지만 고국 브라질 리턴 또는 토트넘 잔류 가능성도 생겼다. 토트넘이 새 공격수 영입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남는다면 백업 신세가 분명하다.
토트넘은 당시 에버턴에 이적료를 6000만파운드(약 1045억원)나 지불했다고 알려졌다.
팀토크는 '히샬리송은 토트넘 역대 가장 비싼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토트넘이 탕기 은돔벨레를 데리고 왔을 때 이적료였던 6300만파운드(약 1100억원)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팀토크는 '히샬리송은 에버턴 시절에는 간판스타로 활약했지만 토트넘에서는 비슷한 영향력을 가지지 못했다. 히샬리송은 2022~2023시즌 모든 대회 35경기에서 3골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고작 1골이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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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토크는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타깃으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이 쪽이 가장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히샬리송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히샬리송의 에이전트는 브라질 복귀 카드를 꺼냈다.
토트넘에서 한 시즌을 더 보낼 수도 있다. 히샬리송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눴다고 주장하는 브라질 언론인 카를로스 베르베흐트는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남을 것이다. 토트넘이 새 스트라이커를 영입해도 자신의 자리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트넘과 연결된 공격수는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산티아고 히메네스(페예노르트) 에바니우송(FC포르투) 로이스 오펜다(라이프치히) 등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