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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EPL 시즌 최고의 선방상 주인공은 손흥민을 막아 맨시티의 우승을 이끈 슈페탄 오르테가(맨시티)가 아니었다.
카민스키는 지난해 11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놀라운 선방 능력과 반사 신경으로 에베레치 에제와 제프리 슐룹의 슈팅 두 개를 연이어 막는 활약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루턴은 카민스키의 결정적인 선방에 힘입어 팰리스를 2-1로 꺾고 역사상 첫 EPL 홈경기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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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송(리버풀), 로베르트 산체스(첼시), 알폰세 아레올라(웨스트햄), 웨스 포더링엄(셰필드유나이티드), 조던 픽포드(에버턴), 마크 플레켄(브렌트포드), 마츠 셀스(노팅엄포레스트), 안드레 오나나(맨유) 등이 후보였다.
오르테가는 대신 게임체인저 부문 후보 6명 중 한 명으로 이름 올렸다. 맨시티가 오르테가의 선방에 힘입어 토트넘 원정 무득점 무승 징크스를 깨고 전인미답의 4연패를 달성한 만큼, 오르테가가 깜짝 수상할 가능성도 있다. 6명의 후보 중 골키퍼는 오르테가가 유일하다.
한편, 맨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에버턴전 바이시클킥으로 올해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