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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뼈아픈 첼시다. 절로 '본전 생각'이 날법하다.
다행히 최악은 피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에 위치해 생존에 성공했다. 노팅엄은 허드슨-오도이를 유지하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PSR을 위반하지 않으려면 6월말까지 최소 한 명의 주요 매각을 완료해야 한다.
허드슨-오도이가 주목받는 이유는 또 있다. 첼시 출신인 그는 바이엘 레버쿠젠 임대를 거쳐 지난해 9월 노팅엄으로 둥지를 옮겼다.
토트넘은 올 시즌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을 노리고 있다. 허드슨-오도이는 측면 자원으로 매력적이다. 지난해 여름에도 토트넘 이적설이 제기됐다.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임대 후 완전이적을 노리고 있는 티모 베르너는 여전히 물음표다. 그는 1월 이적시장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토트넘으로 말을 갈아탔다. 임대기간이 끝났다.
완전 영입 옵션을 행사할지 선택해야 한다. 토트넘은 1500만파운드(약 260억원)를 지불하면 베르너를 품에 안을 수 있다.
손흥민은 "베르너가 토트넘에 왔을 땐 약간 자신감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가 더 편안하게 경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베르너는 이곳에서 행복하게 머물 것이다. 나는 선수로서 그를 돕고 싶다. 그가 지금보다 더 나은 선택지를 갖게 하고 싶다. 나는 그가 남아 있길 원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13경기에서 2골-3도움을 기록한 베르너는 시작 막판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토트넘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