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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왼쪽 윙어 자원인 칼럼 허드슨-오도이를 노린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캡틴 손흥민과 경쟁이 불가피한 포지션이다.
허드슨-오도이는 첼시가 애지중지하며 키운 특급 유망주다. 영국 태생 2000년생 공격수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2007년 첼시 유소년팀에 입단해 2017년 첼시 유니폼을 입고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허드슨-오도이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정든 친정팀과 이별했다. 가파른 성장세가 꺾이면서 첼시에서 잉여 자원으로 분류됐다. 토트넘이 허드슨-오도이를 노리다가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브레넌 존슨을 데리고 왔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존슨을 팔고 허드슨-오도이를 영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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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진은 문제가 많다. 일단 센터포워드가 히샬리송 한 명이다. 히샬리송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팔릴 것으로 보인다. 센터포워드 영입이 시급하다. 좌우 날개는 손흥민과 존슨, 데얀 클루셉스키 뿐이다. 교체 자원이 없다.
토트넘은 공격진 외에도 중앙 미드필더, 센터백, 백업 풀백 등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이 시급하다.
한편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반드시 영입해야 할 선수 3명을 구단에 요청했다고 전해졌다.
글로벌 스포츠전문매체 'ESPN' 영국판은 21일 '소식통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가 최소 3명의 새로운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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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3명을 특정하지 못했다. 다만 후보 2명을 예상했다.
ESPN은 '현 단계에서 토트넘이 선호하는 타깃이 누구인지는 불분명하다. 토트넘은 새로운 스트라이커와 중앙 미드필더를 원한다. 소식통은 토트넘이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이반 토니와 첼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를 추적해왔다고 귀띔했다'고 밝혔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