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도대체 기준이 뭐야!'
선수 면면만 보면 충분히 뽑힐 수 있는 선수들이었다.
이 설문조사는 7명의 전문가가 올해의 팀 11명을 뽑은 뒤, 인디펜던트지가 최종적으로 선정하는 방식이었다.
토트넘에서는 골키퍼 비카리오가 유일하게 뽑혔다.
리버풀 핵심 센터백 반 다이크는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수비수였고, 아스널의 중앙을 지킨 살리바 역시 충분히 자격이 있었다. 비카리오 역시 연이은 선방으로 '빛카리오'라는 애칭을 지닌 토트넘의 완벽한 골키퍼다.
여기에 맨체스터 시티의 선두를 이끌고 있는 필 포든과 로드리 역시 올 시즌 맹활약했다. 첼시 에이스 팔머와 아스널의 중원 핵심 라이스, 그리고 왓킨스 역시 리그 최상급 선수들이었다.
단, 상위권 팀의 핵심 에이스와 간판 선수들은 제외됐다.
이 매체가 선정한 2023~2024시즌 올해의 팀 뿐만 아니라 7명의 전문가들이 선정한 명단에도 손흥민, 사카, 홀란, 살라의 이름은 찾기 쉽지 않았다.
손흥민과 살라는 단 1표도 없었고, 사카는 단, 1표, 홀란 역시 단 1표만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미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한 올 시즌 올해의 선수 후보 8명에도 제외됐었다.
엘링 홀란과 필 폴든(이상 맨시티), 마틴 외데고르, 데클란 라이스(이상 아스널)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콜 팔머(첼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손흥민은 주 포지션인 왼쪽 윙어와 중앙 스트라이커로 번갈아 활약하면서 17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완벽하게 부활했고, 토트넘의 주장이라 에이스 리더로 맹활약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