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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17세 이하(U-17) 대표팀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일본에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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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기세를 올린 일본의 강공에 골키퍼 우수민이 슈퍼세이브로 맞섰다. 한국은 전반 39분 케이시 페어가 수비 한 명을 제친 후 날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전반 40분 리리카 네주에게 감아차기 선제골을 내준 장면이 뼈아팠다. 전반 추가시간 원주은의 날선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0-1로 전반을 마쳤다.
한편 이날 열린 또다른 준결승전에선 이번 대회 극강의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북한이 중국을 1대0으로 꺾고 결승행과 동시에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19일 중국과의 3-4위전 승리가 절실하다. 승리해야 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