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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믿기 힘든 소식이 등장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떠날 생각을 고민하고 있다는 보도였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각) '소식통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자신의 위치에 대해 새로운 의문을 불러일으키는 폭발적인 시간 후 토트넘에서 나가는 방향을 찾아볼 수 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쉽사리 믿기 힘든 소식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여름을 앞두고 토트넘이 매우 고생해서 데려온 감독이다. 빅리그, 빅클럽 지도 경험이 없는 감독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180도 탈바꿈하면서 성공적으로 프리미어리그(EPL)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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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인사이더에서 지적한 모습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실망해서 나온 발언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스널의 EPL 우승을 막기 위해 토트넘이 맨시티한테 일부러 패배해야 한다는 팬들의 바람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 미래를 원하는 팬들을 매우 따끔하게 지적했다. 맨시티전 후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팬들에게 실망한 모습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떠날 만한 징후는 지금까지 전혀 없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토트넘을 오랫동안 지휘하면서 정착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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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내보낼 생각이 전혀 없다. 오히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전적으로 밀어주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로마로 기자는 '올여름 우리는 일부 선수들이 떠나고,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몇 가지 변화를 원하기 때문에 움직일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