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최고의 시즌을 보낸 '이강인 절친' 쿠보 타케후사(23·레알 소시에다드)가 라리가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소시에다드가 3개 부문에서 배출한 유일한 후보다.
쿠보는 하루가 멀다하고 바르셀로나 복귀설, 리버풀 토트넘 등 프리미어리그 이적설 등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 토트넘이 상대 수비 밸런스를 붕괴해줄 카드로 쿠보의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팀토크가 언급한 이적료는 4300만 파운드(약 740억원)다.
|
부활에 성공한 이스코(레알 베티스), 알렉스 가르시아, 아르템 도브릭(이상 지로나), 키리안 로드리게스(라스 팔마스), 알렉산더 쇠를로트(비야레알)도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라리가 챔피언 레알 듀오의 2파전 양상이 예상된다.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후보로는 쿠보를 비롯해 라민 야말, 파우 쿠바르시(이상 바르셀로나), 호드리구(레알), 얀 쿠토(지로나), 미겔 구티에레스(지로나),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하비 게라(발렌시아)가 이름을 올렸다.
야말 혹은 호드리구의 수상 가능성이 점쳐진다.
|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후보에서 제외됐다.
라리가는 현지시각 17일에 올해의 팀 후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소속이던 지난시즌 미드필더 후보에 한국인 최초로 오른 바 있다. 시상식은 28일에 개최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