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또 다시 '패배 원흉'으로 몰렸다.
|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막판 상대에 연달아 골을 내줬다. 후반 43분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슈팅을 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뒤에서 따라 들어오던 레알 마드리드의 호셀루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분위기를 탄 호셀루는 후반 추가 시간 역전골까지 넣었다. 비디오 판독(VAR) 끝에 득점으로 인정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반전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
독일 언론 빌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6점을 줬다. 최저점이었다. 독일 언론의 평점은 1~5점 중 주어지며, 낮을수록 좋다. 김민재가 6점을 받았다는 것은 패배의 원흉을 뜻한다. 또 다른 언론 아벤트차이퉁도 김민재에게 평점 6점을 줬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진지하고 깔끔하게 플레이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대가 2-2 동점을 만들었을 때 무척이나 수동적이었다. 첫 번째 실점 때도 좋지 않았다'고 했다. 또 다른 언론 RAN은 평점 5점을 주며 '김민재는 하프 타임 이후 두 차례 좋지 못했다. 후반전 부진에 큰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