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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불명예 완패에도 부끄러운 줄 몰랐다.
시작부터 처참했다. 맨유는 전반 12분 마이클 올리세에게 선제 실점했다. 분위기를 탄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40분 장-필리프 마테타의 추가골까지 나왔다. 맨유는 전반을 0-2로 밀린 채 마감했다. 맨유는 후반 반전을 노렸지만, 상황은 쉽지 않았다. 맨유는 후반 13분 타이릭 미첼, 후반 21분 올리세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0대4로 크게 졌다. 맨유는 올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와 두 차례 붙어 모두 패했다. 맨유가 한 시즌 EPL 무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모두 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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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거는 "그냥 경기장에서 나가라. 정말 끔찍하다. 이들이 다른 선수, 혹은 감독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제발 입 다물고 나가라. 너희는 0대4로 졌다. 속닥이면서 다른 선수들에 대해 얘기하는 것 솔직히 창피하다"고 분노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