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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자국 리그와 컵 대회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모두 제패한 '트레블(3관왕)' 달성 감독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새 감독 선임을 추진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전부 달려드는 분위기다. 바이에른 뮌헨 감독시절 트레블을 달성한 전 독일 국가대표 감독 한지 플릭(59)이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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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 EPL 구단들이 관심을 보였다. 특히 플릭 감독 또한 EPL 구단을 지휘하는 데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야심이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하자 여러 구단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게 됐다.
동시에 맨유 역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과 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 감독과 함께 플릭 감독을 주목하고 있다. 웨스트햄 역시 플릭과 대화를 나눈 상황이다. 다만, 웨스트햄은 현재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1순위다. 그러나 로페테기가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플릭도 마찬가지다. 혼란스러운 감독 선임시장의 현 주소라고 할 수 있다. 과연 플릭 감독이 커리어 첫 EPL 지휘를 하게 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