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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필드(영국 리버풀)=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에게 기록은 큰 의미가 없었다. 팀이 졌고, 4연패에 빠진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손흥민은 "지금 상황에서는 그게(골 기록)이 중요하지 않다"며 "어떻게 하면 팀을 어려운 상황 속에서 더 잘 이끌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쉬운 패배이자 4연패입니다. 다만 리그 17호골과 통산 리그 120골을 넣으면서 스티븐 제라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사실 지금 상황에서는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지 않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팀을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제가 좀 더 잘 이끌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조금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가장 어려운 순간에, 또 주장의 역할을 맡고 있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하면 팀을 위해서 더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가장 모범적으로, 앞장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그래야 팀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 발 나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앞장서서 나가야 하고요. 그런 생각을 가장 많이 생각해요. 많이 노력해서 잘 이겨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