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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미국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미 7개 구단이 프리시즌 투어를 열기로 했는데, 여기에 3개 구단이 더 참여의사를 밝혔다. EPL 구단 절반이 미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치르게 된 것이다.
디 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으로 EPL 승격을 확정한 레스터시티도 이번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하려 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로 교체됐다. 또한 뉴캐슬도 참가를 고려하다 결국 계획을 접었는데, 아직 그 자리를 대체할 구단은 나타나지 않았다.
만약 웨스트햄과 울버햄튼, 크리스탈 팰리스가 미국 투어에 참가한다면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의 해군-해병대 기념 경기장과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에버뱅크 경기장 그리고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의 구장(미정)에서 총 3경기를 치르게 될 예정이다. 탬파베이에서는 NFL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홈구장인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