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스페셜원' 조제 무리뉴 전 첼시 감독이 스탬포드 브릿지 2분 거리에 살면서도 첼시 경기를 보지 않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2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항상 비윤리적인 행동과는 거리를 둬왔다"고 말했다. "런던에서 나는 첼시 경기장 2분 거리에 살고 있기 때문에 집에서 골이 들어가는 소리, 관중들의 항의 소리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장에서 내 이름이 불리기 시작한 날부터 나는 축구장에 가지 않았다. 다른 경기장으로 가야 했다"고 털어놨다. "내 또다른 집에서 벤피카의 경기장인 루즈까지는 20~30분이 걸린다. 나는 2~3경기를 봤다. 그런데 사람들이 또 '네가 감독이 될 거냐'는 질문을 하기 시작했고 나는 더 이상 가지 않기로 결심했다. 사람들은 그런 질문으로 내 인생을 망쳤다"고 말했다.
"나는 선수들을 잘 모르지만 무리뉴 감독과 함께 일할 만큼 강하지 않은 선수들도 있다고 생각하다. 무리뉴 감독과 함께라면 훈련에서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싸워야 하는데 첼시 일부 선수들은 너무 연약하다"고 지적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