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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웃음을 잃은 웃음만 뎀벨레'.
그리고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한 뎀벨레는 2일(한국시각), '익숙한' 도르트문트 홈구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를 찾았다. 8강에서 각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격파한 도르트문트와 PSG가 이날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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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전반 36분 퓔크루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을 0-1로 끌려갔다. 두 번의 슛이 골대를 때리고 파비안 루이스가 노마크 찬스를 놓치는 등 득점 불운이 지속되던 후반 35분, 뎀벨레에게 절호의 찬스가 찾아왔다. 상대 박스 우측에서 아치라프 하키미가 컷백으로 내준 공이 뎀벨레 발 앞으로 정확히 굴러갔다. 뎀벨레는 노마크 찬스에서 호기롭게 오른발을 휘둘렀지만, 발 끝을 떠난 공은 골대 위를 지나 관중석으로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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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이날 교체명단에 포함됐으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끝내 투입 지시를 받지 못했다. 지난 바르셀로나와 8강 홈 앤드 어웨이 2경기에서 각각 선발과 교체로 투입해 팀의 4강 진출을 이끈 바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