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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2023~2024시즌 리그를 5위로 마쳐도 별들의 전쟁에 나갈 수 없다.
8경기를 진행한 후 성적이 뛰어난 1~8위 팀은 곧바로 16강행이 확정된다. 성적 9~24위 팀은 16강 플레이오프를 통해서 16강행 티켓을 사수해야 한다. UCL 본선 무대가 이와 같은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UEFA는 4팀에게 UCL 진출권을 추가적으로 배분해야 했다.
새로 생긴 4장의 티켓은 UEFA 랭킹 5위 리그의 3위팀, 리그 우승팀에 UCL 본선권이 주어지지 않는 중소 리그과 유럽대항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상위 2개 리그에 부여된다. 유럽대항전 결과에 따라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UCL 티켓 확보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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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EPL 5위팀의 UCL 진출은 다음 시즌을 노려야 한다. 유럽대항전 8강까지만 해도 EPL이 분데스리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지만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 웨스트햄이 모조리 탈락하면서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현재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작은 희망마저 사라졌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무조건 4위를 해야만 한다. 현재 토트넘과 4위 빌라의 격차는 승점 7점이다. 토트넘이 2경기를 덜 치렀지만 연기된 일정을 모두 소화해도 역전이 불가능하다. 빌라가 미끄러지길 기대해야 하는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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