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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케인의 화력은 토트넘 공격진을 다 합친 것 이상이었다.
페널티킥 키커로는 케인이 나섰고,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케인의 2023~2024시즌 43번째 득점이었다. 케인의 득점이 승리로 연결되지는 못했지만 이번 득점은 케인 커리어에서의 첫 UCL 4강 득점이었다.
케인은 이번 시즌 바이에른으로 합류한 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31경기 35골 8도움, UCL에서는 11경기에서 8골 3도움을 터트렸다. 분데스리가에서는 이미 득점왕을 예약해놨고, UCL에서는 킬리안 음바페와 득점왕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케인 커리어에서 이렇게 많은 득점을 기록한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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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정말 대단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토트넘 공격진이 전체적으로 부진하다고 평가할 수도 있다. 케인이 떠난 후 공격 핵심이 된 손흥민이 외롭게 홀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히샬리송은 전반기에는 부진했고, 살아나다가 부상으로 흐름이 끊겼다. 쿨루셉스키는 시즌 내내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존슨은 아직까지 기복이 있는 모습이다. 매디슨은 전반기에는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졌지만 후반기 들어서는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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