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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포기한 미드필더의 바닥은 어디일까. 올 시즌도 반등 없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풋볼런던은 '은돔벨레의 튀르키예 속 암울한 시간은 계쏙되고 있다. 그는 선수 경력에 튀르키예 리그를 추가했지만, 이는 그에게 아무것도 기여하지 못한 또 다른 시즌이 될 것이다. 그는 올 시즌 1월 말부터 튀르키예에서 총 661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반면 이반 페리시치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대부분의 경기를 결장했음에도 올 시즌 300분을 뛰었고, 남은 4경기 상황에 따라 은돔벨레의 리그 기록과 맞먹을 수도 있다'라고 은돔벨레의 충격적인 출전 기록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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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무대에서 마지막 기회를 받은 은돔벨레에게는 여전히 간절함이 없었다. 함께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한 다빈손 산체스가 팀 중심으로 자리 잡은 사이 훈련 문제와 경기 후 햄버거 취식 논란으로 질타를 받았다. 직전 겨울 이적시장에서 은돔벨레 임대 계약 해지까지 고민한 갈라타사라이는 올 시즌 이후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토트넘에 돌려보낼 것이 유력하다.
이런 상황에서 은돔벨레의 현재 경기력은 올 시즌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날려버린 페리시치보다도 부진한 것이 확인되며 팬들을 더욱 실망스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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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트넘은 갈라타사라이로 보내는 계획까지 실패로 돌아가자 계약 해지를 통해서라도 은돔벨레를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이적료와 주급 등을 포함해 총 1억 1500만 파운드(약 1900억원)가량을 은돔벨레에게 투자했지만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미 토트넘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 되어버린 은돔벨레는 태도와 경기력마저도 역대 최악의 수준을 더 놀라운 경지로 끌어 올리고 있다.
토트넘과의 이별이 다가오고 있지만, 토트넘 팬들의 마음은 그의 소식이 전해질수록 더 쓰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