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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티모 베르너의 부상이 오히려 토트넘에 좋은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베르너는 지난 28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당시 선발 출전했던 베르너는 불과 전반 31분 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는데, 정밀 검사 결과 올 시즌 복귀는 힘들다는 점이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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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베르너의 이탈이 토트넘에 가져오는 변화가 오히려 긍정적일 수도 있다는 주장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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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손흥민의 원톱 한계와 히샬리송 복귀와 함께 베르너가 선발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전망은 적지 않았다. 영국의 스퍼스웹도 '전문가들은 히샬리송이 건강해지고, 베르너가 벤치로 내려가면 다시 나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라며 베르너의 선발 제외를 요청하기도 했다. 토트넘으로서는 베르너의 이탈을 막판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
손흥민의 파트너로 잔류하고자 했던 베르너의 상황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갔다. 다만 토트넘으로서는 베르너가 이탈한 상황에서도 시즌 막판 좋은 마무리를 위해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