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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은 울산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전체적으로 양팀 다 좋은 경기를 했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3점을 가져왔지만 대구도 감독이 교체된 후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에 득점해서 이긴 것은 우리 팀에는 좋은 이야기"라고 밝혔다.
강윤구와 최강민은 2002년생으로 U-22(22세 이하) 자원이다. 이동경의 군입대로 자칫 어수선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둘이 그 공백을 메웠다.
홍 감독은 4연승에 대해선 "세부적으로, 부분적으로, 전술적으로 마찬가지다. 나오기 전 공통된 메시지는 응집력이었다. 이유는 팀이 가고자 하는 목표와 선수들의 방향이 일치해야 한다. 다른 팀들보다 일찍 시작해서 많은 경기를 했다. 응집력을 바탕으로 해 끈끈하게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은 4일 FC서울 원정경기를 치른다. 홍 감독은 "서울의 홈 경기고, 어제 승리해 팀 분위기도 많이 좋아졌다. 우린 막 끝났다. 이틀동안 잘 준비해서 경기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