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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비난의 중심에 섰다.
팬들이 기대했던 선수는 세르쥬 나브리였다. 나브리는 올 시즌 부상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나브리가 골을 넣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유가 있다. 나브리는 지난달 열린 아스널과의 UCL 8강 1차전에서 천금 동점골을 넣었다.
4강의 뚜껑이 열렸다. 투헬 감독은 나브리를 벤치에 남겨뒀다. 후반 35분 토마스 뮐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투헬 감독은 일주일 내내 나브리에게 골을 넣으라고 한 뒤 벤치에 앉혔다. 이게 투헬이 실업자가 되는 이유', '투헬은 완전히 망가졌다', '투헬은 나브리를 넣지도 않고선 득점을 기대한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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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