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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아레나(독일 뮌헨)=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딱 한 번의 움직임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김민재가 버틴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를 주도하고도 한 골을 내준 채 전반을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계속 공세를 펼쳤다. 6분 자네가 드리블로 레알 마드리드 수비를 흔들었다. 그리고 패스를 찔렀다. 케인이 잡고 슈팅했다. 골키퍼 정면이었다.
7분 김민재가 압박 수비로 볼을 낚아채고 패스했다. 그로부터 시작된 찬스에서 자네가 슈팅까지 때렸다. 골문을 살짝 넘겼다.
선제골은 레알 마드리드가 넣었다. 허리에서 크로스가 볼을 잡았다. 최전방에 있던 비니시우스가 볼을 받으로 이동했다. 김민재도 마크하기 위해 따라붙었다. 이 때 비니시우스가 그대로 턴하며 스프린트했다. 크로스가 그대로 스루패스를 찔렀다. 비니시우스가 뒷공간을 무너뜨렸고 그대로 슈팅했다. 골문을 갈랐다. 레알 마드리드가 앞서나갔다.
전반 26분 이번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역습을 펼쳤다. 비니시우스를 향해 패스를 찔렀다. 김민재가 달려가 막아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이 계속 공세를 펼쳤다. 전반 43분 케인의 프리킥이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종료 휘슬이 울렸다. 0-1 바이에른 뮌헨이 한 골 뒤진 채 전반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