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첼시에 맺힌 게 많았던 모양이다. 카이 하베르츠(아스널)가 전 소속팀 첼시를 상대로 골을 넣은 뒤 환호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하베르츠가 있었다. 그는 이날 4-3-3 포메이션의 스리톱 중심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베르츠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골을 노렸다. 첫 번째 득점은 아스널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12분 나왔다. 하베르츠는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패스를 왼발슛으로 마무리했다. 첼시 수비수 마크 쿠쿠렐라가 마지막까지 견제했지만, 하베르츠가 몸싸움을 이겨내고 득점을 완성했다. 하베르츠는 양 손으로 '토끼 귀'를 만든 뒤 '메롱'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분위기를 탄 하베르츠는 후반 20분 추가골을 완성하며 활짝 웃었다.
|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