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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뻔뻔함의 극치였다. 한국축구를 망친 위르겐 클린스만 전 A대표팀 감독이 다시 한번 입을 열었다. 또 다시 선수탓이었고, 또 다시 자화자찬이었다. 반성이나 사과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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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기 전날에 그런 일이 일어나면서 '팀 정신'이 사라졌다. 코칭스태프 모두 그것(물리적 충돌)을 믿을 수 없었다. 이튿날도 대화했지만 모두 충격을 받아 더 이상 '함께'가 아니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한국 문화에 대해서 배운 건 항상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틀렸을 때조차도 옳다고 인정받는 것이다. 나이랑 직관적으로 관련있는 문화였다"며 한국 문화를 간접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자신의 책임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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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