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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흥민 동료' 데스티니 우도기(토트넘)가 수술대에 올랐다.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을 일련의 영국 매체들이 빠르게 타전했다. 영국 메트로는 '토트넘 스타 우도기가 원인불명의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후 남은 시즌 결장을 선언했다'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권 진입과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노리는 토트넘에게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토트넘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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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6경기를 남겨둔 토트넘은 아스널(승점 74), 맨시티(승점 73), 리버풀(승점 71), 애스턴빌라(승점 63)에 이어 승점 60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남은 6경기 모두 가시밭길이다. 선두권 혹은 강등권과의 맞대결로 쉬운 경기가 하나도 없다. 28일 선두 아스널전에 이어 내달 3일 유로파리그 포지션을 노리는 9위 첼시 원정, 6일엔 선두경쟁중인 리버풀 원정, 11일엔 강등권 탈출이 절박한 번리와 안방서 격돌하고, 15일엔 '디펜딩챔피언' 맨시티와의 홈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38라운드 최종전은 역시 강등 탈출 전쟁중인 '최하위' 셰필드 원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