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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뉴캐슬을 상대로 올 시즌 최악의 경기력으로 부진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초반 날카로운 패스로 경기를 잘 풀어가는 듯했으나, 실점의 빌미를 두 차례나 제공하며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말았다. 전반 30분 손흥민의 패스 미스로 상대가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 6분에도 손흥민이 공을 놓치며 이삭이 멀티골을 터트렸다. 결국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13분 손흥민을 빼고 데얀 쿨루셉스키를 투입하며 이른 시점에 교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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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하 평점인 3점을 부여하며 '주장에게는 좋지 않은 하루였다. 중앙에서 공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두 골 모두 그가 소유권을 잃은 후에 나왔다. 58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났다'라고 혹평했다. 영국의 이브닝스탠더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주며 '경기에서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58분에 교체됐다'라며 부진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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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다음 일정은 오는 28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아스널과 달리 약 2주의 휴식이 주어지는 만큼 손흥민과 토트넘이 반등을 위한 확실한 기회를 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