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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은 연봉값을 해주지 못하는 선수들을 대거 정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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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망은 2015~2016시즌에 바이에른에 합류한 뒤로 매 시즌 로테이션 멤버 이상의 활약을 해줬다. 드리블 능력만큼은 바이에른에서 가장 뛰어났던 선수였다. 양 날개를 모두 뛸 수 있는 재능이기도 하다.
문제는 부상이다. 코망이 주전급 이상의 활약해낼 수 없던 이유는 잔부상 때문이었다. 크고 작은 부상 문제가 매 시즌마다 있었다. 이에 바이에른은 더 이상 코망을 아낄 이유가 사라진 것이다. 고액 연봉자인데 부상으로 매년 신음하는 20대 후반의 선수를 굳이 더 데려갈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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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이에른의 전설이자 성공한 행정가인 칼 하인츠 루메니게는 "바이에른 선수들한테 배고픔이 잘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배고픔의 부족은 경기장에서 눈에 띄게 나타났다. 내년에는 갈망이 더 커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일부 선수들의 열정 부족을 꼬집기도 했다. 새로운 감독이 선임된 후, 바이에른의 숙청이 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