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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공짜'라는 유혹은 축구판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아다라비오요가 끝내 마음을 돌리지 않으면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FA(자유계약 선수)로 풀린다. 여기에다 유럽 대형 클럽들의 러브콜이 쇄도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와 요엘 마티프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그 대안으로 아다라비오요를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AC밀란이 참전했다. AC밀란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시몬 키예르가 떠날 예정이다. 피에르 칼룰루와 말릭 타아우는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아다라비오요는 8경기 출전에 불과하지만 맨시티 출신이다. 그는 챔피언십(2부)의 웨스트브로미치, 블랙번 임대를 거쳐 2020년 10월 풀럼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풀럼에서 128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16경기(선발 14경기, 교체 2경기)에 나섰다. 선발 출전한 경기 중 5차례 '클린시트(무득점)'를 자랑했다.
그러나 그는 31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선 심각한 실수로 골을 헌납했고, 풀럼은 3대3으로 비겼다.
1m96인 아다라비오요는 공중볼 장악 능력에선 탁월하다. 하지만 잔실수가 많은 것이 흠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