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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감옥같은 지하창고방이 단돈 26파운드(약 4만4000원)'
더 선이 찾은 한 매물은 보훔에 있는 마치 과거에 감옥으로 쓰였을 법한 지하창고 방이다. 잉글랜드가 6월 16일 세르비아와 경기를 치르는 독일 겔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겨우' 25분 거리라는 큰 장점이 있다. 숙소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을 끌어모아 돈을 벌 생각으로 자기 집 지하창고에 덜렁 침대 1개와 책상 1개만 놓고 공유숙박 앱에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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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숙소난으로 인해 궁지에 몰린 관광객이라면 어쩔 수 없이 이런 숙소들을 선택해야 할 수도 있다. '도전의식'에 사로잡힌 팬이 일부러 고를 가능성도 없진 않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