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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위고 요리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토트넘이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요리스는 정든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었지만 어디로 향할 것인지를 정하지는 못했다. 그 사이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했고, 그대로 이적시장이 마무리됐다. 요리스는 토트넘에 남아있었지만 경기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훈련만 했다. 이는 구단과 요리스가 합의한 사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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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를 밖에서만 느낀 요리스였지만 그는 새로운 체제에서의 성공을 확신했다. 요리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축구에 대해 정말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고,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있다. 정말 짧은 시간 내에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냈다. 그는 지난 4~5년 동안 우리가 익숙했던 것과는 다른 축구 스타일을 가져왔다"며 포스테코글루의 체제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이 연상되기 시작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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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미국 로스엔젤로스 FC로 이적했다.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해 잘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