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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에게 악재가 겹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또 다시 월드클래스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매체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아라우호 영입에 여전히 관심이 있고, 거액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바르셀로나에 1억 유로의 영입 제안을 알렸다'고 덧붙였다.
또 '바이에른 뮌헨은 현 센터백인 다요 우파메카노, 마티스 데 리흐트, 김민재 중 한 명을 내줘야 아라우조를 영입할 수 있고,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에 머물고 싶어한다'고 했다.
때문에 투헬 감독에 불만이 있는 데 리흐트를 비롯, 주전에서 밀려난 우파메카노, 김민재 모두 다음 시즌이 불투명하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27일 칼럼에서 '우파메카노, 김민재, 마티스 데 리흐트 등 3명의 거액 스타들은 차기 사령탑 협의를 통해서 거취를 정리할 것'이라고 했다.
투헬 감독은 이해할 수 없다. 붙박이 센터백으로 맹활약했던 김민재는 벤치행이고, 에릭 다이어와 마티스 데 리흐트를 센터백 듀오로 기용하고 있다. 시즌 초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매 경기 기용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게다가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떠나도 아라우호에 대한 적극적 관심을 여전히 보이고 있다. 김민재 입장에서는 연이은 '적신호'다.
단, 바르카 뉴스는 '바르셀로나는 그의 중요성을 알고 있고, 몇 달 안에 새로운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미 클럽의 4명의 대표 선수 중 한 명이며, 앞으로 몇 년 안에 주장을 할 수도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