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리 생제르맹(PSG)가 A매치에서 맹활약한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을 향해 하트를 띄웠다.
손흥민과 핑퐁 스캔들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지, 여러 선택지 중에서 이강인이 경기 후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악수를 하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사진을 올렸다.
이강인은 이날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19분 유려한 턴 동작에 이은 예리한 침투 패스로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을 빚어낸 기점 역할을 하고, 후반 9분엔 정확한 패스로 손흥민의 추가골을 도왔다.
|
|
|
3월 A매치 2경기를 마친 이강인은 소속팀으로 돌아가 '트레블'에 도전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현재 프랑스 리그앙에서 승점 12점 차이나는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내달 바르셀로나와 8강 홈 앤 어웨이 경기를 펼친다.
A매치 소집 직전인 17일 몽펠리에전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시즌 4호골을 폭발한 이강인은 내달 1일 마르세유와 27라운드 원정길에 오른다. 바르셀로나전은 11일 파리, 17일 바르셀로나에서 각각 펼쳐진다.
"이번 기회로 너무 많이 배우는 기간, 모든 분들의 쓴소리가 앞으로도 큰 도움이 되고 많은 반성을 하고 있는 기간이다. 앞으로는 더 좋은 축구선수뿐만 아니라 더 좋은 사람, 그리고 팀에 더 도움이 되고 더 모범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