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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 팬 모두가 반기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원래 아스널은 맨시티를 상대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2023~2024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 아스널이 맨시티를 상대로 거두었던 마지막 승리는 2020년 7월 FA컵 결승에서였다. FA컵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아스널은 8경기 연속 맨시티한테 무너졌다.
맨시티 공포증이 이번 시즌 와서야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커뮤니티 실드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맞대결에서도 1대0으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이번 맨시티 원정에서도 승리해 우승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강하며, 반대로 맨시티는 아스널을 잡고 역전 우승을 해내기 위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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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팬들도 테일러 주심에 대한 나쁜 기억이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가나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경기 막판 한국은 코너킥을 얻어냈다. 이때 테일러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끝내버렸고, 분노한 한국 선수들이 달려가 항의했다.
이를 지켜본 파울루 벤투 감독 역시 테일러 주심에게 달려가 격하게 항의했다. 테일러 주심은 벤투 감독에게 퇴장을 내밀었고,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과의 3차전을 벤치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테일러 주심은 그 후로도 여러 차례 명백한 오심을 저질렀지만 여전히 EPL 사무국에서 큰 신뢰를 받고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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