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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5년 여름 첼시에 합류 예정인 2007년생 특급 유망주가 '스트립쇼 방문'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는 파에즈가 10대 미성년자라는데 있다. 미국에선 21세 미만은 시간을 불문하고 나이트클럽에 입장할 수 없다.
에콰도르축구연맹은 이같은 논란에 선수들이 자유시간에 외출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해주면서도 '가치와 원칙에 어긋난 행동'에 대해선 철저히 조사를 하겠다며 징계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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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볼레다와 플라타는 지난 2017년 아르헨티나전을 하루 앞두고 파티를 열어 국가대표팀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아르볼레다는 2019년 코파아메리카 대회 도중 파티에 참석해 논란을 일으켰고, 플라타는 2021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2명을 다치게 한 바 있다.
대표팀 최고참인 에르난 갈리데스(36·후라칸)의 아들 뻘인 파에즈는 그간 말썽을 일삼은 '선배'들과 함께 외출을 했다. 현지에선 벌금형 혹은 대표팀 자격 박탈과 같은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에즈는 지난해 6월 이적료 1700만파운드에 첼시 입단을 확정했다. 18세가 되는 2025년 6월에 공식 이적할 예정이다.
파에즈는 지난해 에콰도르 대표로 최연소 데뷔해 벌써 6경기에 출전 1골을 넣었다. 2-0으로 이긴 과테말라전에는 결장했지만, 25일 이탈리아와 친선전에선 후반 20분 교체투입해 25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에콰도르는 '손흥민 동료'인 이탈리아 수문장 굴리엘모 비카리오(토트넘)가 지키는 골문을 열지 못해 0-2로 패했다. 경기 후 '스트립쇼 논란'이 터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