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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해 5월 중국 공안에 붙잡혀 구금됐다가 10개월만에 풀려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손준호(32)가 귀국한지 하루만에 '무사 귀환' 소감을 남겼다.
손준호는 지난해 5월 12일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귀국하려다 비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로 중국 당국에 구금돼 최근 10개월만에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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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는 지난해 5월 자녀사진 이후 10개월만에 올린 게시글에서 "오랜기간 관심 가져주시고 기다려주시고 걱정해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손준호의 석방을 손꼽아 기다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26일 손준호가 구금된 사이 전 소속팀인 산둥 타이산과 계약이 종료돼 "중국 축구와 완전히 작별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