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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창창한 서른에 취직해 육십이 다 된 노인이 되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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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라이히 감독은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오랜기간 재직한 감독(4463일) 5위를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383경기를 지휘해 133승을 거두고 109무 141패를 기록했다. 그는 정치, 사회 문제에 대해 거침없이 논평을 밝히고, 같은 나라 사람조차 알아듣기 힘든 현지 사투리로 유명했다.
"프라이부르크는 내 인생이었다. 내가 받은 지지와 애정에 정말 감사드린다. 이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나는 이 빅클럽의 미래가 기대된다. 하지만 이제 작별 인사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올시즌 리그에서 9위를 달리고 있다. 구단은 곧 슈트라이히 감독의 후임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